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산 내삼미동에 위치한 오산 대형카페 스티빈에 다녀왔습니다. 오산 세교 카페 핫플레이스로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요. 위치와 영업 정보 및 카페 외관, 내부 인테리어, 커피 맛에 대하여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차장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삼미로 47번 길 81-14 (내삼미동 150)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전화 : 031-831-8875
애플페이 결제 가능
주차장은 매장 앞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이 꽤 많은 편이었으나 주말이라 만차였어요. 다만 식사 시간이 되니 손님이 빠지기 시작하여 사진과 같이 주차 자리가 넉넉하게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2. 카페 내부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 사진은 1층 모습입니다.
- 1층 : 전 연령 가능
- 2층 : 노 키즈존(no kids)
- 애견 동반 불가능, 야외석에서 목줄 메고 이용은 가능함.
오산 카페 스티븐 내부가 꽤 넓었습니다. 의자는 소파처럼 푹신한 의자였으며 테이블은 다소 낮은 편이라 가볍게 대화하기 좋은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거나 노트북을 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는 좌석입니다.
카페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채광이 좋으며 답답함 없이 뻥 뚫린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따뜻한 햇빛 샤워를 즐길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게다가 내부가 꽤 넓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2층은 노 키즈존이라서 아이들은 이용이 불가능하지만요. 2층 좌석은 1층보다는 좁지만 확실히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3. 메뉴, 가격
오산 스티빈은 카페라서 음료 종류가 다양하게 마련이 되어 있더라고요. 메뉴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3월 기준 메뉴 및 가격입니다.
커피 메뉴
스티븐 커피 6.5
라떼 위에 수제 크림, 특제 초코소스가 뿌려진 커피 음료입니다.
케빈 커피 6.5
라떼 위에 수제 크림, 특제 카라멜소스가 뿌려진 커피 음료입니다.
아메리카노 5.3
카페라떼 6.0
바닐라라떼 6.5
음료 (핸드메이드)
발로나초코 6.5
밀크티 6.5 (only ice)
복숭아 아이스티 6.0
레몬에이드 6.8
패션후르츠에이드 6.8
오렌지주스 (착즙) 7.0
요거트 스무디(딸기/블루베리) 7.3
팥 미숫가루 6.8
티 6.5(전부 가격 동일)
로드머가모드(홍차)
로즈시티겐마이차(녹차)
메도우
레드넥타
빅히비스커스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스티븐커피가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방문했으니 역시 시그니처를 먹어봐야 되겠죠? 주문했더니 달콤한 휘핑크림 위에 티라미수 가루가 뿌려져 있더라고요. 맛은 달콤한 바닐라라테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선호할 것 같습니다. 오산 세교 카페 스티븐 특별한 점은 바로 원두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원두 종류
마에스트로 블렌딩
로스팅 포인트는 라이트 미디엄입니다. 말린 과일, 메이플 시럽, 구운 아몬드, 복합성이 특징입니다.
마돈다 블렌딩
로스팅 포인트는 라이트이며 선명한 꽃 향기와 단맛, 베리류, 깔끔한 마무리가 특징입니다.
디카페인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로 살구, 에이드, 카라멜이 특징입니다.
티 종류
티도 다양한 종류가 마련이 되어 있으며 가격은 6,500원으로 동일했습니다. 스티븐 스미스티를 사용하는 건지 메뉴판에 스티븐 스미스티 로고가 박혀있었습니다. 몬조 로드 버가모트 홍차는 스리랑카 딤불라와 우바, 인도 아쌈, 천연 버가모트 에센스가 원료로 향기로운 실론 딤불라와 우바와 인도 아쌈 계곡에서 선별한 찻잎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기존 얼그레이보다 우월한 맛이 특징인 차입니다. 다음으로 로즈시티 겐마이차 녹차는 전차, 볶은 현미, 녹차, 붉은 장미꽃잎, 천연 벌꿀향, 분홍 장미꽃잎, 베르가모트오일이 원료로 일본 겐마이차를 포틀랜드 식으로 재해석한 차라고 합니다. 튀긴 쌀의 고소함과 녹차의 풋풋함, 마누카 꿀의 달콤함이 특징입니다.
메도우는 카모마일, 루이보스, 장미 꽃잎, 린든 꽃이 원료인 카페인 프리 캐모마일 티입니다. 레드 넥타는 루이보스, 허니 부시, 천연 과일향이 원료인 달콤한 과일 향이 나는 루이보스 허브티입니다. 빅 히비스커스티는 히비스커스 꽃잎, 인도 사르사 뿌리, 생강, 장미 꽃잎, 엘더플라워, 레몬 머틀, 천연 히비스커스 향이 원료인 히비스커스 티입니다.
빵 종류
디저트 빵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답니다. 더블초코, 오레오, 아몬드 3가지 맛의 수제쿠키, 치즈 케이크, 크로플, 크로핀, 플레인 스콘, 앙버터 크로와상, 갈릭 크로와상, 치즈 소시지 크로와상, 그리고 애플칩도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저는 갈릭 크롸상을 먹었는데요. 따뜻하고 마늘 향이 세지 않고 달달하여 커피와 정말 찰떡같이 잘 어울렸습니다.
오산 세교에 이런 대형 카페가 있다는 건 검색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들어가는 길목이 카페가 있을 만한 곳인가? 싶을 정도로 이상했지만 그래서인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대형 카페를 만나게 되어 좋았습니다. 실제로 카페 뒤편 작은 텃밭에서 파가 자라나는 모습과 자라나는 식물을 가꾸는 농부 부부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밖을 바라보며 멍 때릴 수 있는 카페. 게다가 커피와 빵 맛도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산 내삼미동 카페 스티빈에 대하여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티스토리 모바일 포스팅을 해보았는데 상당히 불편하네요. 사진 편집이 필터추가나 회전, 자르기 밖에 없고 지도 첨부도 안 되는군요.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PC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