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휴양지로 떠오르는 모리셔스. 낭만이 가득한 이 섬은 허니문 휴양지, 신혼여행으로 떠오르는 아프리카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죽기 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 진다는 곳 "다시갈지도 모리셔스" 여행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했다. 그리고 그것을 본떠 천국을 만드셨다.
- 마크 트웨인
천국 이전의 땅이라고 극찬한 한 미국 소설가의 말답게 모리셔스는 내륙의 대부분이 사탕수수밭이며 바다와 접한 지역은 모두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동서남북 어느 곳으로 횡단을 하더라도 차량으로 1시간이면 다 볼 수 있는 작은 섬입니다.
모리셔스 Mauritius
인도양과 아프리카 대륙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모리셔스입니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 색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인도양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입니다. "신의 축복으로 만들어진 섬"이라고 불리며 몰디브, 셰이셀과 함께 인도양 3대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아프리카 열대보석인 이 나라는 네덜란드와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식민지를 거치면서 유럽의 정취와 함께 아프리카, 아시아의 문화가 융합되어 1968년 독립하고 1992년 공화국이 되었습니다.
1. 비행시간
시우사구르 람굴람 경 국제공항
인천에서 모리셔스로 바로 가는 직항은 없으며 경유를 통해 가야 하는 곳으로 평균적으로 20시간~24시간이 소요되며 최대 48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2. 시차
한국보다 5시간 느립니다.
3. 전압
콘센트 3구를 사용하므로 멀티어댑터를 챙겨야 됩니다. 220V, 50Hz가 대부분이나 230V, 240V를 사용하는 시설도 있습니다.
4. 언어
공식 언어로 영어가 사용됩니다.
5. 화폐
MUR(모리셔스 루피) 사용. 1 MUR=한화로 약 30원입니다.
날씨와 옷차림
아프리카 날씨라 더운 날씨를 생각하셨던 분 계신가요? 모리셔스 공화국의 날씨는 해양성 기후를 띄고 있습니다. 연중 평균 23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원 지대는 19도가량 됩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6월부터 9월까지는 우리나라의 초 봄, 초 가을 날씨 정도라고 생각하시고 옷을 준비하면 됩니다. 신혼여행, 허니문 휴양지로 인기 있는 만큼 리조트에서 휴양하다 오기 위해 옷차림을 가볍게, 휴양지에 어울리는 옷차림을 준비하면 예쁜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겠죠? 보통 패키지여행 가격은 300만 원대부터 500만 원대까지 다양하며 자유로운 휴식과 함께 호화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
르몽수중폭포
모리셔스의 대표적인 관광지랍니다. 바닷속 지형의 특성으로 생긴 착시현상으로 바닷속 지형이 V자 모양으로 파여 있고 햇빛에 비치는 모습이 폭포처럼 보인다고 하여 수중 폭포라고 불리게 되었는데요. 하늘에서 바라보면 더 잘 볼 수 있어서 헬리콥터 투어로 많이 진행한다고 합니다. 헬리콥터투어 가격은 한화로 약 135만 원(2인)입니다.
카젤라파크
이색체험 사자와 걷기 프로그램인 walking with Lion으로 유명한 사파리입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아는 동물의 왕 "사자". Big cat(빅캣)이라고도 말하죠. 사자도 고양잇과 동물이죠? 대형 고양이처럼 귀여운 면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위험할 수 있으니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됩니다. 사파리 트럭 투어는 30분 소요되며 외국인 200루피(한화 6천 원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집라인과 더블쿼드도 있습니다. 아찔한 경험 짚라인.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못 타겠네요. 더블쿼드는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동물을 바로 옆에서 보면서 공원을 한 바퀴 도는 프로그램인데 바로 옆에 동물들이 지나다닙니다. 동물들 사이를 유유히 지나가는 모험이라... 정말 기대되는걸요?
세븐컬러드어스/샤마렐 폭포
화산 지질활동으로 만들어진 7가지 색상의 사구입니다. 무지개언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같은 공원 내에는 모리셔스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샤마렐 폭포가 있습니다. 화산 폭발로 인해 만들어진 협곡 지형에 생긴 폭포라고 하는데요.
캡멜로우성당(캡 말로우 성당)
새빨간 지붕이 특징이라서 빨간 지붕 성당으로도 불립니다. 이 쨍한 빨간색 지붕과 하얀색 웨딩드레스가 대비를 이루기에 웨딩촬영, 스냅촬영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이곳은 1810년 영국이 프랑스로부터 모리셔스를 빼앗기 위하여 전쟁을 벌였던 곳으로 전쟁이라는 아픔의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캡 말로우는 "가여운 곳"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성당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다고 합니다. 천주교 신자분들은 이곳에서 미사를 드리는 것도 좋겠네요. 미사는 불어로 진행됩니다.
설탕박물관
설탕공장을 개조하여 만든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섬과 사탕수수 농사의 역사를 안내해 줍니다. 입장료는 2인 1000루피 정도이며 다양한 종류의 설탕과 잼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기프트샵에서 선물용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는 없으나 기념품 쇼핑 정도로는 괜찮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허니문 휴양지로 많이 알려진 아프리카여행지 모리셔스 여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떠오르는 핫한 다시갈지도 모리셔스 공화국, 신혼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섬나라 모리셔스에 다녀오시는 건 어떠신가요. 다음 글에서는 또 새로운 여행지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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